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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T 위시, 데뷔 싱글 ‘위시’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데뷔 싱글 ‘위시’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NCT WISH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데뷔 싱글 ‘위시’(WISH)로 3월 1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이번 싱글은 일본 최대 음원 플랫폼 레코초쿠에서도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중국 QQ뮤직의 일본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EP뷔 싱글 ‘위시’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찬 포부를 담은 타이틀 곡 ‘위시’와 꿈에 닿고 싶은 NCT WISH의 소원을 표현한 수록곡 ‘세일 어웨이’(Sail Away)로 구성됐다. 데뷔에 임하는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설렘을 이야기하는 경쾌한 음악이다.NCT WISH는 3월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s WISHLIST’(엔시티 위시스 위시리스트)를 개최한다. 타이틀 곡 ‘위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데뷔 소감 및 싱글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의 첫 만남을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한편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한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16:03
연예일반

[IS포커스] 5세대 보이그룹 열풍… 세대교체인가 트렌드인가

진정한 세대교체의 서막이 오른 걸까. 연초부터 가요계에 ‘5세대 보이그룹 열풍’이 뜨겁다. 이같은 분위기는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의 ‘이지 리스닝’ 승부수가 통하면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나란히 소위 ‘데뷔빨’ 아닌 후속타까지 성공시키며 가요계의 새로운 활력으로 떠올랐는데, 여기에 지난 1월 데뷔한 투어스가 기름을 제대로 부었다. 가요계는 5세대 보이그룹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여러 기획사 관계자들이 “방탄소년단 이후 보이그룹이 차트에서 큰 인기를 못 얻었는데 최근 들어 데뷔한 신인들은 차트 진입이 빠르고 반응도 뜨겁다”며 “국내 팬덤의 경우 4세대 들어 양적 성장 면에선 정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들어 흩어졌던 팬덤이 결집하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이지 리스닝 계열 음악으로 보이그룹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NCT 위시·노매드·싸이커스…라이즈·투어스 이을 다음 주자는 열풍의 시작은 라이즈였다. 지난해 9월 데뷔곡 ‘겟 어 기타’로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한 라이즈는 올해 초 발표한 ‘러브 원원나인’도 음원차트에서 크게 히트하며 팬덤을 넘어 대중적인 인기 그룹으로 일찌감치 도약했다. ‘러브 원원나인’은 멜론 주간차트에서 4위까지 오른 데 이어 발매 한 달 반이 지난 현재까지도 6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 동생’ 타이틀 속 데뷔한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내리고 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와 입소문을 타고 급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멜론 주간차트 4위까지 치솟으며 라이즈 ‘러브 원원나인’과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데뷔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내놓은 놀라운 성과다. 다음 5세대 주자들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오는 28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내놓는 NCT 위시는 NCT 무한 확장에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으로, 라이즈와 함께 SM의 미래를 끌어갈 쌍두마차로 기대를 받고 있다. NCT 위시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신들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겠다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하는 이들은 21일 도쿄돔에서 데뷔 첫 무대를 선보이며,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을 펼친다.같은 날, 5인조 신예 노매드도 데뷔한다. 팀명 노매드는 ‘니드 아워 마이크로폰 앤 댄시스’(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문장의 줄임말로,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자신감과 자신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데뷔 EP ‘노매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와 ‘노 프레셔’를 포함해 7곡이 수록된다.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이 리더 도의의 작사, 작곡에 의해 탄생한 곡이라 노매드는 가요계 ‘자체 제작돌’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싸이커스는 오는 3월 8일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로 돌아온다. 앨범에는 ‘트라이얼 앤 에러’, ‘위 돈트 스톱’, ‘레드 선’, ‘슈퍼칼리프라질리스틱’,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데뷔 앨범이 ‘빌보드 200’ 75위로 진입하며 K팝 팬들을 놀라게 한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각오다.4월엔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가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WHY..’ 이후 7개월 만으로, 이들은 현재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의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0만 장 돌파에 이어 미니 2집이 초동 40만 장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이며 5세대 보이그룹 열풍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 5세대 보이그룹 열풍, 일시적 현상 or 트렌드 변화?이같은 5세대 보이그룹 ‘붐 업’ 분위기에 대해 음원차트 한 관계자는 “새로운 보이그룹에 대한 팬덤의 기대감, 기존 보이그룹에 비해 신선하다는 점, 걸그룹 열풍 속 비슷비슷한 댄스곡에 식상함을 느낀 리스너들이 적지 않았던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2010년대 이후 가요계는 빅뱅, 엑소, BTS 등 당대 원톱 보이그룹들이 지배해왔다. 특히 장기간 톱의 지위를 누린 BTS가 군백기에 들어가며 원톱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뿔뿔이 흩어졌던 팬덤들이 보이그룹에 큰 갈증을 갖고 있었고, 새로운 그룹의 곡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심 평론가는 “신인들이 데뷔 초반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톱으로 치고 올라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새로운 이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 토양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열풍이 5세대에만 국한된 게 아닌 보이그룹 전반에 대한 관심도로 퍼질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팬덤 전반적으로 어느 때보다 보이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신인들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동안 4세대 대표 주자들의 컴백이 거의 없었던 만큼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컴백할 선배 라인들의 국내 음원 성적 역시 주목된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05:37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2024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GREATNESS’ 발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올해 새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NC는 8일 11시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신년회를 통해 2024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GREATNESS'를 공개했다. 구단은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위대함을 위한 열망, 도전, 몰입 등의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고 소개했다.NC는 지난 2023시즌 하위권 후보로 꼽히며 출발했다. 그러나 언더독(Underdog)으로 시작해 주위의 편견에 맞서 도전했고,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PO)에 오르는 반전을 이뤘다. NC는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시즌을 꿈꾼다. 구단은 "2024시즌은 한층 더 단단해진 팀으로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했다"고 전했다.NC는 이번 캐치프레이즈 이미지에 아웃라인 형태를 활용해 목적을 향한 여정, 몰입 등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위대함이 내포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구단 색상 중 하나인 골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2024시즌 주장을 맡은 외야수 손아섭은 "캐치프레이즈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한편 NC 선수단은 오는 30일 CAMP 2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8 14:11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60주년 콘서트 여는 솔 뮤직계 대모 임희숙

‘한국의 티나 터너’로 불리는 임희숙(73)의 콘서트 ‘임희숙, 60년의 벗’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2시와 6시 4회에 걸쳐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벗, 소방관을 응원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단 이 공연의 제목에 ‘60년의 벗’이라고 붙인 이유는 지난 1963년 내무부가 11월 1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한 지 올해로 60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소방의 날은 이후 119의 상징으로 날짜를 11월 9일로 변경했다.또 임희숙의 노래 인생이 60년에 달한다는 뜻으로 ‘임희숙 60주년 기념 콘서트’라는 명칭을 함께 붙였다고 한다. ㈜특별한 세상이 주최한다.지난 20여 년을 이태원에서 살아온 임희숙은 11월 소방의 달을 맞아 용산구청과 손잡고 대한민국 국민의 벗인 소방관들과 가족들을 초청,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신관웅 빅밴드의 연주와 MC 이호성의 사회로 무대에 오르는 임희숙은 이번 공연에서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진정 난 몰랐네’ ‘그 사람 떠나가고’ ‘잊혀진 여인’ 등 자신의 히트곡들과 ‘뜨거운 안녕’ 등 애창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네 번에 걸쳐 열리는 임희숙의 이번 공연 첫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조영남과 미기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오후 6시 공연에는 김장훈과 미기의 게스트 무대가 펼쳐진다.26일 오후 2시 공연에는 염기랑 이새벽 미기 세 사람의 게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오후 6시 공연에는 최백호와 미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임희숙은 ‘이별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이별과 고독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주로 불러 팬들의 사랑을 받은 여가수라 할 수 있다.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그 사람 떠나가고’ 등 부른 노래마다 죄다 이별가 일색이다. 심지어는 애창곡도 ‘뜨거운 안녕’이다.이젠 세상을 떠난 현미나 은퇴한 패티김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성량에 힘이 넘치지만 애수가 깃든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사랑의 슬픔과 고독을 노래하기 때문에 소울 뮤직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임희숙은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6월 2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중 납북된 아버지는 하모니카 드럼 기타 아코디언 트럼펫 등 다섯 가지 악기를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감각이 뛰어났고 어머니 역시 노래솜씨가 뛰어났다고 한다.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유행가를 부르면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어머니가 처음에는 가수가 되겠다는 딸을 “딴따라는 안 된다”면서 극구 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딸의 완강한 고집에 결국 가수의 길로 인도하고 적극 지원을 했다. 여중생인 임희숙이 유명 작곡가 손목인 선생에게 사사 받도록 인도를 한 것이다. 1965년에는 임가령이란 예명으로 손목인 선생 작곡의 ‘외로운 산장’이라는 곡을 취입하도록 도왔다.1967년 KBS ‘노래자랑’에 나가 장원 가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워커힐 무대와 미 8군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 시작했다.1969년 ‘그 사람 떠나가고’(정두수 작사·전우중 작곡)를 발표하고 1976년에는 나중에 불멸의 히트곡이 된 ‘진정 난 몰랐네’(김중순 작사·김희갑 작곡)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티나 터너’, ‘한국 솔 뮤직계의 대모’로 불리기 시작했다.1984년에는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 버전으로 부르는 두 번째 히트곡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백창우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임희숙이 가수로 승승장구하며 꽃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1975년 대마초 파동에 휘말리면서 가수 활동이 5년 동안 중단됐다. 대마초를 피운 적도 없는데 억울하게 단체로 엮인 것인데 어머니와 동생들까지 의심해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처음에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 음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해 충전의 시간으로 승화시켰다.24세에 결혼했지만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재혼을 했지만 다시 이혼을 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를 만든 이민용 감독이 이부동생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1.15 05:27
프로야구

[IS 수원] 2위 확정·시즌 최다 관중·PS 출정식, KT의 뜻깊었던 최종전 풍경

최종전 승리로 2위를 확정지은 KT 위즈가 뜻깊은 출정식을 열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황재균의 동점포와 강현우의 끝내기 볼넷을 앞세워 5-4로 승리, 79승 62패 3무 승률 0.560으로 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위 매직넘버 ‘1’을 지워내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KT는 1만937명의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2위를 확정 지으며 뜻깊은 최종전을 보냈다. 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으면서 KT는 창단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 수원 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69만7350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68만6541명(2017년)을 넘어섰다. 행사도 뜻깊었다. KT의 2023시즌을 관통하는 행사가 줄을 이었다. 이날 경기 전 시구는 2023시즌 최다 기부자인 김성은 씨가, 시타는 KT위즈파크 최다 방문자 음명규 씨가 맡았다. 5회 이후 클리닝 타임 땐 ‘언성 마법사’ 격려 행사도 열렸다. 그라운드 키퍼와 미화/시설 용역, 경호 요원, F&B 입점 대표 등 구단과 선수를 위해 묵묵히 힘쓰는 위즈파크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경기 후에는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이창호 KT 스포츠 사장, 이강철 감독, 나도현 단장 및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도열한 가운데, 2023년 정규시즌 선수단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과 팬들의 응원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 투수 박영현과 내야수 강백호, 주장 박경수도 마이크를 잡고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포스트시즌 캐치프레이즈도 공개됐다.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KT 위즈의 이번 포스트시즌 캐치프레이즈는 ‘마법 같은 여정 : Road to V2’다. 2023 정규시즌 캐치프레이즈인 ‘100년을 위한 10년의 여정’의 의미와 KT의 정체성인 ‘마법’을 접목, 정규시즌의 마법 같은 경기력으로 V2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엠블럼에는 수원의 상징 화성이 새겨져 있고, 성곽 부분에 적힌 캐치프레이즈는 ‘단단한 벽에 새겨진 승리를 향한 강인한 의지’를 상징한다. 2023년 KT 위즈는 최하위에서 2위, 승패 마진 –14에서 +17이라는 마법 같은 정규시즌을 보냈다. 이강철 감독은 “시즌 초반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어렵게 시작했는데,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며 2위를 확정했다.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라면서 “우리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 구단 프런트 정말 수고 많았다. 그룹 임직원들의 관심과 응원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한시즌 변함없이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포스트 시즌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가을야구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3.10.11 00:00
프로농구

청주 KB, 21일 출정식 개최…창단 60주년 기념 팬들과 함께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연다.KB는 “오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24시즌 우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라고 10일 전했다.이번 출정식은 청주 신흥고와의 공개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새 기념 영상과 유니폼 공개·신규 팬서비스 및 편파 중계진 소개·명예 회복을 다짐하는 선수단과의 질의응답·축하공연·팬 사인회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단은 “올 시즌 KB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어린이 팬들 맞이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KB는 구단의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참가자 600명을 모집한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WKBL 홈페이지 및 통합 앱을 통해 1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KB 멤버십 ‘찐팬패키지’ 회원은 하루 전인 14일부터 선 예매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WE ARE STARS’가 프린팅된 머플러가 제공된다.끝으로 KB는 “행사 당일 경기장 외부에 새롭게 단장한 ‘스타즈 스토어’ 매장을 오픈한다. 약 30여종으로 대폭 확대한 신상 굿즈와 유니폼을 선보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기타 출정식 관련 세부 사항은 구단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3.10.10 15:28
생활문화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한민국 최고경영대상에서 고객감동 부문대상과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국내 최고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 기관을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감동‘ 부문 대상과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하여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 등을 실현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공헌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창립 초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고객감동, 동반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1999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창조적 가격파괴 마케팅으로 치킨 업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한 가성비는 물론 국내산 하림닭과 파우더, 카놀라유 등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하며 고객감동을 실현해 왔다.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품질, 위생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가맹점 위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상 식약처)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극 도입 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 지정, 홍보하여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제도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전국 사업부 단위로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본사에 전담부서까지 둬 위생등급 획득 이후에도 위생 상태가 지속되도록 관리 중이다. 본부에서는 가맹점이 위생등급을 획득하면 별도의 지원금과 홍보물, 판촉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생을 잘 유지할 경우에도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동종 업계 위생등급 가맹점 최다 인증률을 기록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아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Q·S·C강화를 위한 주축을 위생등급제로 하며 인증 매장을 올 연말까지 600개 이상을 달성하고 2024년까지 전 가맹점의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우수한 품질, 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 이외에도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원동력은 가맹점,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해온 ‘동반 상생’에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 특별 지원 기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통해 돌발 또는 예견되는 위기 상황으로부터 가맹점을 보호하며 사회적 재난, 자연재해, 상권 악화, 점주의 신변상 문제 등 다각적으로 고려한 가맹점 보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포항 지진, 영덕 태풍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가맹점에 위로금과 함께 현물 지원을 했고,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새벽까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는 등 고통을 함께 나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듬해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으로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호식이두마리치킨의 동반 상생에 대한 기조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지원금 2억 원을 기부했고,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사랑의 쌀 1천 포대(10t)를 기증하고 1천여 명분의 치킨 도시락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사랑의 쌀 기증은 수년째 꾸준히 이어온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대표적인 기부 활동이다. 700호점~1,000호점까지 가맹점이 늘어나는 수만큼 감사의 의미를 담아 700포~1,000포의 쌀을 기증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눌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경북 의성&예천군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가정에 사랑의 쌀과 치킨 후원, 대구 달성군 내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사를 통해 3,500여 조손, 저소득 가정에 치킨을 후원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나눔 활동은 2017년 사내 봉사단인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로 더욱 정례화, 체계화되어 가고 있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합심하여 매월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상생협력 봉사단이다. 매월 빠지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가맹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튀긴 치킨과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복지시설, 보육원, 저소득 계층 등 1만 명이 넘는 이웃들에게 치킨을 전달했고, 9,500명분의 치킨 상품권을 제공했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2017,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과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상생부문)’을 수상했으며 가가호호 봉사단을 통해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어 상생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No.1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전으로 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올해 ‘Time to surprise’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말 그대로 고객에게 깜짝 놀랄 만한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뜻으로 창립 이후 20여 년이 넘도록 추구해온 가치를 다시 되새기며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각오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이룩해온 고객감동과 상생을 바탕으로 이룩한 가맹점주님 감동을 통해 다시 한번 치킨 업계에 깜짝 놀랄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07.07 16:14
스포츠일반

‘UFC GOAT’ 누네스, 박수받으며 떠났다… 챔피언전 승리→은퇴 선언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GOAT) 여성 파이터 ‘암사자’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마지막 사냥을 마치고 정상에서 은퇴했다.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누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9: 누네스 vs 알다나’ 메인 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이레네 알다나(35∙멕시코)를 만장일치 판정(50-44, 50-44, 50-43)으로 물리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누네스 자체가 UFC 여성부의 역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네스는 UFC가 여성부를 론칭한 2013년에 데뷔해 2016년 밴텀급 챔피언, 2017년 페더급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여성부 최초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 동시에 두 체급에서 방어전을 치른 유일한 UFC 챔피언이다. 론다 로우지, 크리스 사이보그, 미샤 테이트, 홀리 홈, 발렌티나 셰브첸코, 저메인 드 란다미 등 다수의 전 UFC 챔피언들을 꺾으며 최강으로 군림했다. 누네스는 UFC에서 11년간 활약하며 다음과 같은 여성부 기록을 세웠다. ▲ 최다승(16) ▲ 타이틀전 최다승(11) ▲ 최다 피니시/최다 1라운드 피니시(10) ▲ 최다 KO/TKO(7) ▲ 밴텀급 최다 테이크다운(32). 타격과 그라운드 모든 측면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파이터였다. 마지막 경기까지 사냥 그 자체였다. 누네스는 1라운드부터 강력한 펀치로 알다나를 밀어붙였다. 기세에서 밀린 알다나가 뒷걸음질 치다 카운터 오른손 펀치 한 방을 정통으로 맞혔지만 누네스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복서 알다나의 최고 무기가 통하지 않은 시점부터 경기 결과는 결정된 거나 다름없었다. 누네스는 이후 적재적소에 테이크다운을 섞어주며 무난하게 판정승을 가져갔다. 누네스는 글러브와 두 벨트를 바닥에 내려놓고 “오늘로써 앤더슨 실바의 타이틀전 승리 기록(11)과 동률을 이뤘다. 그렇기에 은퇴해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시작할 완벽한 날”이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이제 그만하라고 오랫동안 부탁했다. 어머니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아내 니나도 마찬가지다. 내 커리어 내내 나와 함께 해줬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이제 지금까지 번 돈으로 즐기면서 살 것”이라고 은퇴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나는 브라질 바히아주 포주카라는 아무도 모르는 동네 출신이지만 결국 여기까지 왔다. 지금 내가 유일한 브라질 챔피언이다. 브라질 파이터들은 어서 힘내서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을 믿는다”며 이제 무관으로 남게 될 조국 브라질의 후배 파이터들을 채찍질했다. 누네스의 MMA 통산 전적은 23승 5패(UFC 16승 2패)로 역사에 남게 됐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3∙브라질)는 복귀전에서 8연승의 베닐 다리우쉬(34∙미국)를 1라운드 4분 10초 펀치 TKO로 잠재웠다. 올리베이라는 초반부터 강력한 오른발 헤드킥을 날리며 다리우쉬를 압박했다. 압박 과정에서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오히려 하위 포지션에서 강력한 공격을 날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업킥을 날리며 일어나 다시 타격으로 압박했다. 라운드 종료 1분 전 올리베이라가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동시에 찬 오른발 하이킥이 가드를 뚫고 다리우쉬에게 큰 충격을 줬다. 피 냄새를 맡은 올리베이라의 왼손 훅과 오른손 훅 두 방에 다리우쉬는 무릎을 꿇고 쓰러졌고, 이어진 해머피스트에 레퍼리는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20번째 피니시승으로 이 분야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최다승 분야에서도 22승으로 은퇴한 데미안 마이아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UFC 280에서 열린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이슬람 마카체프(31∙러시아)에게 패한 후 첫 복귀전을 화려한 피니시로 장식했다. 경기 후 올리베이라는 다시 한번 마카체프에 대한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챔피언이 될 거다. 챔피언은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찰스 올리베이라다”라는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를 외쳤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는 10%의 실력을 보여줬을 뿐이다. 이번에야말로 120% 본모습이다. 챔피언의 이름은 찰스 올리베이라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 내가 다음이다. 마카체프의 홈에서 싸우길 원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난 준비됐다”고 말했다. 챔피언 마카체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축하하지만 여전히 수준 차이가 있다”며 올리베이라를 도발했다. 이에 올리베이라는 밴쿠버 관중들에게 "누가 챔피언인가?"라고 물으며 환호받았다. 김희웅 기자 2023.06.12 05:31
연예일반

JYP,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암 극복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

JYP엔터테인먼트와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하 재단)은 9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JYP 센터에서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 치료비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사업과 재단의 모금사업 등과 더불어 특히 소아청소년암환자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참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국립암센터에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수술,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가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퇴치를 위한 여정에 동참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특히 자라나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아티스트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암 극복, 암 퇴치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사회공헌과 사회환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09 16:25
연예일반

최고&최신 단편영화를 안방극장! ‘세상에 작은 영화는 없다’

최신 단편영화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국내 최대 독립영화 전문 제작 및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티캐스트의 대표 영화채널 씨네프와 협업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27편의 단편영화를 TV에 편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세상에 작은 영화는 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진행되는 이번 상영에서 시청자들은 ‘파친코’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민하 주연의 뮤지컬 영화 ‘어 필름 스쿨 오디세이’(A Film School Odyssey)를 비롯해 27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어 필름 스쿨 오디세이’ 외에도 실종된 딸을 찾는 여자와 바쁜 엄마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지 못하는 소녀의 만남을 따뜻한 대사로 녹여낸 장선희 감독의 ‘두 여인’, 제주도의 무당 심방에 대한 설화를 판타지로 엮어낸 정지현 감독의 ‘바르도’, 필모그래피가 좀비 역할뿐인 단역 배우의 애환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국중이 감독의 ‘29번째 호흡’, 사고가 난 두대의 차량과 죽어가는 가족 앞에서 진실이 희미해지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린 김철휘 감독의 ‘가리워진 길’, 배우 이주승의 첫 단편 연출작으로 남편을 죽이고 이제 딸까지 죽이려는 살인마와 마주한 여자 이야기 ‘혈안’ 등 참신한 시각과 매력적인 소재로 단편영화 특유의 장르의 힘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단편영화 편성 프로그램 ‘단숨에 보기 좋은 편’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씨네프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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